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2022년 ~ ==== 이번엔 자국 대통령인 푸틴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제까지의 사건사고들을 모조리 묻히게 만든 초대형 사고]]'''를 쳤다! 이로 인해 기존에 적용하고 있던 A매치에서 러시아 국호·국기·국가 사용 불허 징계는 물론 러시아 내부에서 모든 국제 경기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었고, 남은 홈경기들은 중립구장에서 열리며, 러시아를 응원하는 서포터들은 경기장 일체 출입금지 신세가 되었다. 이런 조치가 내려지고서도 여러 국가들이 러시아가 중립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조차 반발하며 러시아와의 경기에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당장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유럽)/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데 문제가 생겼다. 결국 러시아 스포츠계 전체의 제재가 더욱 강화되고 축구에서도 국가대표팀과 러시아 리그 소속 모든 팀들이 [[FIFA]]와 [[UEFA]]에서 주관하는 모든 경기들에서 '''무기한 퇴출'''되고 말았다. 이로써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러시아라는 공식 명의로서는 물론, 러시아 축구 연합이라는 대체 명의로서도 공식적으로 A매치를 아예 치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1912년 러시아 축구 협회 설립 이래 사실상 100년 전 소비에트 정권 성립 직후의 상황으로 회귀하고 말았다. 일각에서는 국제 정치적 분쟁은 분쟁이고 [[스포츠]]는 스포츠인데 스포츠에 왜 [[정치]]를 개입시켰다며 [[FIFA]]를 비난하는 의견도 있으나, 사실 이번처럼 국제적으로 크게 비난받을 인종범죄나 침략전쟁을 저지른 국가가 FIFA에서 퇴출당한 사례는 이번 러시아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파르트헤이트]] 인종차별 정책으로 인해 수십 년간 모든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으며,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도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실격 처리되어 한동안 국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적이 있다. FIFA가 내린 징계는 옛날의 사례들을 봤을 때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며, 오히려 FIFA는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설 영상을 틀어달라는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도 거부하며 정치 문제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FIFA는 할 만큼 했을 뿐이며, 자신들의 최고 이벤트인 월드컵 결승전이 전혀 관련도 없는 국제 분쟁과 엮여 축구 외적인 방향으로 주목받는 것을 좋아할 리가 없으니 거절한 것이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를 알지만, FIFA 입장에서는 러시아를 국제대회에서 제명하는 것 정도가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러시아가 월드컵 예선에서 실격되면서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의 경기 일정은 2022년 3월 8일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폴란드]]의 부전승으로 처리되면서 폴란드는 힘 한 번 안 들이고 가볍게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라가는 혜택을 입었다. 한편 반대편 대진에서는 스웨덴이 체코를 제치고 결승에 합류했으며,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폴란드가 이기면서 최종적으로 폴란드가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스웨덴 입장에선 살짝 억울할 듯 했지만,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킨 이후 플레이오프 준결승 당시 러시아의 상대인 폴란드는 물론 같은 준결승 진출팀들인 스웨덴과 체코도 역시 러시아와의 경기를 보이콧하면서 폴란드와 함께 공동 성명을 냈던데다가 FIFA의 러시아 실격으로까지 이어졌기에 스웨덴과 체코는 폴란드가 부전승 혜택을 입어 유리해지는 것을 감수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쯤 되면 스웨덴과 체코 입장에서 폴란드가 부전승으로 유리해지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들이 러시아 같은 인간임을 포기한 지저분한 자들과 경기를 하게 되는 상황 자체를 아예 용납하지 못한 것이다. 다양한 곳에서 가해지는 제재 조치들은 러시아 축구계에 상당히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있는데, 제대로 된 [[A매치]]를 치를 수가 없기에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및 조직력 하락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밖에 없고, 러시아 리그 팀들의 [[UEFA]] 주관 대회(챔스, 유로파, 유컨) 참여도 불가능해 후배 선수들의 빅리그 진출과 뛰어난 외국인들의 러시아 리그 유입도 어려워져 축구 유망주들이 이들과 경기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사라지게 되었으며,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로 러시아 리그와 국가대표팀을 지원할 스폰서들도 점점 손을 떼고 있어[* 소련 축구 국가대표팀과 2008년부터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만들어 왔던 글로벌 기업 [[아디다스]]는 2022년 3월 초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발하며 그 동안 이어왔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전격 해지했다. 그리고 [[가스프롬]], [[아에로플로트]] 등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유럽 축구계를 후원해온 기업들이 유럽 축구 후원사들에서 계속 축출되고 있다.] '''러시아 축구가 유럽은 물론 세계 축구의 트렌드에서도 점차 도태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또한 축구 외적으로 봐도 전쟁으로 인해 부분 동원령이 내려져 러시아 남성들 상당수가 [[군대]]로 징집된 상태인 데다 인명피해, 경제적 피해도 극심해 장기적인 인재풀이 훼손되기도 하였다. 만일 전쟁이 비교적 빠르게 종식되고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가 정상화되어 러시아 대표팀이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례처럼 몇 년 내에 국제사회에 복귀할 수 있다면 쌓아온 축구 전통이 있는 나라이니 부활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례처럼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러시아가 남아공처럼 수십년간 국제 왕따로 지낸다면 러시아는 그대로 축구 후진국으로 전락해서 현재의 헝가리나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와 같은 꼴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전쟁양샹이 계속 길어지면서 2023년 9일 26일, UEFA가 러시아 U-17 대표팀의 유럽대항전 참가를 허용하면서 이번엔 우크라이나가 보이콧을 시전하였다. [[https://m.yna.co.kr/view/AKR20230927186400108?section=international/all|#]] 이어 폴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북아일랜드, 덴마크, 스웨덴도 우크라이나에 동참하게 되면서 [[https://kyivindependent.com/several-european-countries-to-boycott-uefa-matches-involving-russia/|#]] 결국, 10월 10일. 러시아 U-17 대표팀도 출전 불가로 번복했다.[[https://kyivindependent.com/uefa-reverses-position-russian-teams-will-not-play/|#]]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